부민병원(부산 북구 덕천동, 병원장 정흥태)은 최근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4,706㎡의 규모의 별관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에 착공해 이번에 개관한 별관에는 1층 응급의료기관, 2층 종합건강증진센터, 5층부터 7층까지 입원병동이 들어섰다.
특히 종합건강증진센터는 기존 본관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센터 내에 소화기센터도 함께 공간을 배치해 원스톱 건강검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역의 열악한 응급의료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는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1층 도로변으로 확장 이전하여 보다 신속하고 빠른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본관 입원실의 리모델링과 함께 별관건물에는 36개의 입원실이 들어서 있으며, 신경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등의 개설로 부민병원은 총 400여 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를 갖추게 됐다.
정흥태 병원장은 “별관증축과 진료과 개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었다”면서 "전문화된 센터중심의 치료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에서 가장 전문화된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