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대학병원들, "연말정산 시즌 한가해 졌어요"

100% 자료제출 덕 접수 창구 한산.."문의전화만 가끔"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6-12-16 07:03:09
지난 15일 연말정산이 시작된 가운데 공단에 의료비 자료를 모두 제출한 대학병원들은 간소화 정책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다수 대학병원들은 연말정산 시즌마다 의료비 영주증을 발급하느라 부산했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에는 한가한 풍경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보험료ㆍ의료비ㆍ교육비ㆍ직업훈련비ㆍ개인연금ㆍ연금저축ㆍ퇴직연금ㆍ신용카드 사용액 등 8개 항목의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최근 대학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의원 7만 4372개를 대상으로 의료비 수취내역을 요구했으며 종합병원은 100% 모두 의료비 내역을 국제청에 제출한 바 있다.

대다수 대학병원들은 다소 우려했던 상황과는 달리 연말정산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졌다며 간소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평소 연말정산 시즌에는 의료비 영수증을 발급받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의외로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국세청 및 공단과 의료비 수취내역 전체가 연동되고 있어 국세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며 "간혹 문의전화만 수차례 올 뿐 과거와 달리 영수증 발급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가톨릭의료원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대학병원들 모두가 국세청에 의료비 내역을 제출했으며 이에 국세청에서 의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많이 인식하고 있다"며 "일선 의원들의 경우는 알수 없지만 대다수 대학병원들이 과거보다는 한가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