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 두 번째 종합병원이 문을 열고 진료에 들어갔다.
금왕읍 금석리에 소재한 음성금왕삼성병원(병원장 유장수)은 15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지역 2번째 종합병원으로 지상 3층 규모 150개 병상을 갖춘 병원은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마취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등 7개의 진료과와 전문의 7명, 간호사 60명, 의료기사 12명, 행정직 10명, 기능직 1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CT촬영, 특수촬영 X-선기, 유방암 촬영기, 골밀도 진단기, 심장초음파, 전자수면내시경, 초음파진단기 등 첨단 의료 장비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연예인 홍세민과 조춘을 초청, 축하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및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으며, 금왕 JC(회장 배상준)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내 치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