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의 의료진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21일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병원 교수들과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우회 ‘한울림’이 주관, 베토벤, 슈베르트 등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곡가의 주요 곡들과 사물놀이, 독창, 혼성 중창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선사한다.
한울림 회장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는 “연말을 맞이하여 훌륭한 솜씨는 아니지만 각자의 소리를 해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병원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고아원, 양로원 등에서 위문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