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천연물과 농산품을 이용한 새로운 웰빙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관학 협력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소장 윤진상)와 전남생물산업지원센터(소장 이황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품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센터는 앞으로 후보물질의 발굴, 효능성과 안전성 평가, 상품 등록에 이르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게 된다.
이번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특산품 상품화에 새 길이 열리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농가 수익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윤진상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역 유망 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전남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