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관 증식증을 앓고 있는 김재현 군(8세)을 돕기위한 사랑의 자선 농구대회가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지난 31일 열렸다.
연예인 농구단 '베니카'와 삼성서울병원 농구팀 '돌핀스' 간의 경기가 치러진 이날 대회는 탤런트 손지창, 이혁재, 오지호 등이 참가해 김재현 군을 돕기 위한 작은 정성을 보탰다.
대학병원과 연예인 농구단 친선 경기를 후원해온 한국 BMS제약은 이날 1천만원을 치료비로 기탁했고 장애인학교인 ‘밀알학교’를 후원하기 위한 사랑의 3점슛 대회를 열어 발전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베니타 대표 손지창 씨는 “작은 힘이나마 재현이가 씩씩하게 일어 설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끝에 79:79로 동점을 이뤄 자선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