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당뇨인모임인 '샛별회' 회원들과 의료진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뇨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성서울병원 샛별회 회원들과 의료진들이 한해를 마감하며 당뇨병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성공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자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철 원장은 "삼성서울병원과 당뇨교육실은 당뇨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족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행사를 열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해동안 당뇨병관리에 힘써온 당뇨환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당뇨병관리 우수상을 비롯, 소아당뇨 환자를 후원한 봉사자들에게 수여된 봉사상, 생활수칙상, 도우미상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환우들이 건강관리에 한층 더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후 송년잔치 공연순서에서는 사물놀이 한마당 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당뇨인들 뿐 아니라 병원내 입원 환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과장은 "당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다 보면 다른 질병도 덩달아 관리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이로인해 오히려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니 당뇨를 삶의 활력소로 인식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