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대와 희망 속에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7년은 이 땅에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우리 공단은 올해를 ‘차세대 건강보장의 원년’으로 삼고, 일류 건강보장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건강보험 하나면 이제 병원비 걱정 없다"는 말이 국민 여러분의 피부에 확실히 와 닿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보험료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다양한 수입재원을 확충하여 보험재정의 건전기조를 유지해 나가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단의 모든 업무를 국민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증진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여러분들이 질병의 예방과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가실 수 있도록 예방적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건강보험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효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보험료 부담을 감안하여 ‘저부담 저급여’ 체계를 유지해옴으로써 보장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앞으로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 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속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올 한해 우리 공단은 돈 때문에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국민이 없고,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쉼 없이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