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강남지역 의료기관 올해만 139개 폐문

매출감소로 임대료, 관리비 등 부담 높아진 탓



조현주 기자
기사입력: 2003-06-11 07:19:02
경기침체에 따른 개원가 불황으로 서울 강남구 12개 동에 올해만 139개 병의원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강남구 보건소에 따르면 올초 1,459개였던 강남구의 병.의원수가 이달 중 1,320개로, 부문별로 병원과 의원이 합쳐 109개, 치과의원 43개, 한의원이 34개 등 총 139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외래환자 감소로 매출은 줄어드는 데 반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이 여전히 높은 것이 문제”라며 “따라서 최근 이전을 고려하는 상당수 개원의들은 임대보다는 소유개념의 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을 내리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개원가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기는 하지만 같은 기간 내에 여전히 폐원의보다 개원의가 3배가량 많은 것도 전체 병의원수 감소에 직접적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타지역에서 새로이 유입되는 인력비중이 낮고, 동지역에서 경력이 있는 의사들이 인근에 다시 개원을 시도하는 형태가 많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올 1/4분기 동안 강남구 개원의(75개)는 폐원의(26개)보다 49개가 많았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적의 입지를 찾아 안정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당분간 이러한 개폐원 변동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