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보건복지부는 무엇보다 먼저 국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합서비스로 아동들의 잠재역량을 키우는 '희망스타트 사업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아동발달 지원계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생애전환기인 16세․40세․66세 연령층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한 걸음씩 실천해 나가고 노인과 장애인,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사회서비스 확충 계획도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을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혼자 힘만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시련에 직면한 국민들, 보건복지부는 그런 분들의 곁을 지키는 벗이 되려고 한다"며 "쓰러진 이가 다시 일어나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친구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