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국립암센터 및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인 백혈병 환아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치료비 등을 전달받은 환우는 국립암센터의 송모양(여·9세)과 충남대병원 이모군(남·11세) 등.
송양은 지난 2004년 1월 수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앞으로 향후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군은 올 11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달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에 있다.
심평원 김창엽 원장은 국립암센터 등서 열린 치료비 전달식에서 "우리원 직원들의 작은 운동이 시발점이 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우리의 자녀들이 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아들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04년부터 직원들의 월급 자투리 돈을 성금을 조성해, 매분기별로 생활이 어려운 환아들의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심평원은 이 캠페인을 통해 백혈병 등 난치병 환아 14명에게 총 9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