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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률 공개...의원급 '약발' 여전

심평원, 2006년 2/4분기 평가결과 공개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1-09 06:48:00
전국 병·의원 1만3436곳의 지난해 2분기 항생제 처방률이 공개됐다.

평가결과,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의 경우 처방률이 다시 증가 기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원급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 2/4분기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가 공개된 기관은 동 분기 급성상기도감염 진료건수가 100건 이상인 의원 1만2662개소, 병원 499개소, 종합병원 233개소, 종합전문요양기관 42개소 등 총 1만3436개소(전체 평가기관 중 54.7%)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이 54.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종합병원이 48.9%, 병원 46.8%, 종합전문요양기관 45.2% 순을 보였다.

다만, 변화추이를 살표보면 의원급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은 ▲2005년 3/4분기 61.79% ▲2005년 4/4분기 60.70% ▲2006년 1/4분기 62.40% ▲2006년 2/4분기 54.37%로 전면공개가 시작된 2005년 3/4분기 이후 7.42%p 낮아졌다.

이어 병원의 항생제 처방률도 같은 기간 52.21%에서 46.80%로 5.41%p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 기간 종합전문기관과 종합병원의 처방률은 오히려 각각 0.19%p(45.01%→45.20%), 0.75%p(48.15%→48.90%) 정도 높아졌다.

종합전문 처방률, 서울대병원 최저-대구가톨릭 최고

한편 지난해 2/4분기 현재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을 비교한 결과, 서울대병원이 24.76%로 가장 낮은 항생제 처방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26.475), 한림대부속춘천성심병원(31.74%), 삼성서울병원(32.16%), 전남대병원(33.43%) 등도 처방률이 낮은 5개 기관에 속했다.

한편 항생제 처방률 상위 5개 기관은 대구가톨릭대병원(66.67%), 조선대병원(61.92%), 을지대병원(61.02%), 중앙대용산병원(58.58%), 순천향의대부속순천향병원(56.58%) 등으로 집계됐다.

주사제처방률, 전 종별 고른 감소세

심평원은 이날 병·의원 2만3495곳(의원 2만2405개소, 병원 806개소, 종병 241개소, 종전 43개소 등)의 지난해 2/4분기 주사제 처방률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기관의 주사제처방률은 의원 26.59%, 병원 24.47%, 종합병원 9.67%, 종합전문요양기관 3.35% 등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처방률은 전면공개(2005년 4/4분기) 이후 전 종별에서 고르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2005년 4/4분기 대비 각 종별 주사제 처방률 변동율은 ▲의원 -1.31%p ▲병원 -1.8%p ▲종병 -2.09%p ▲종전 0.04%p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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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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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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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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