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는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의석 현 부회장(대한이비인후과학회 서울지부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선출은 이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별도의 투표과정 없이 결정됐다.
이 차기회장은 내년 2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 서울유니언이비인후과의원장으로 활동중에 있다. 회장 이외 차기 집행부는 내년에 결정된다.
한편, 내년 초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인 최종욱 이개혐 회장은 올해는 제도의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자별청구, 차등수가강화 등 이비인후과와 관련된 제도를 적절하게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회원들간의 화합도 올해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회원이 많다보니 쉽게 지나칠수 있지만 앞으로 모든 경조사가 있을 때 개원의협의회에 직접 연락을 줄 것으로 당부했다.
또한 진료영역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비인후과와 관련된 영역 확대부터 코, 턱 등 미용성형 영역에 대해서도 기초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는 약 1천여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모여 작년대비 20%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며 "앞으로 보다 발전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