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내 소방공무원을 위한 치료센터가 마련된다.
기획예산처는 경찰병원 내 소방전문치료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올해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의료인력 충원에 15억원, 화상전문치료센터와 병동 증축 등 시설비로 110억원이 책정된 것.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소방공무원도 경찰처럼 공상이 아닌 경우에도 자기부담금 없이 진료가 가능해졌다. 즉 공상이 아닐 경우 민간병원을 이용할 때 외래진료는 50%, 입원은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한편, 화재사고 위험성이 많은 소방공무원에 대해 전문 치료센터가 없어 일반 병원에서 일부 자비를 부담하는 등 경찰공무원에 비해 복지혜택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