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전자건강기록(EHR) 연구개발 협력병원'으로 선정됐다.
24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동산의료원과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EHR 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은 EHR 핵심공통기술 연구개발 및 전자의무기록병원 의료정보 고도화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협력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동산의료원을 비롯, 건대병원, 국립경찰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총 7개 병원으로 협력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사업단에 EHR 개발과 관련된 자문과 자료를 제공하고 EHR 연구개발 산출물을 공유하며 시범적용 및 시범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외래분야에서 차트없는 병원을 실현해 병원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Full-EMR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자료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