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암협회, 추락중인 외과 현실 청와대 전달

권양숙 여사 초청 행사서 언급...정책지원 강력 요청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7-01-27 07:38:31
불투명한 미래와 수련노동 과부하로 심화되는 외과계열의 열악한 현실이 청와대에 전달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메디칼타임즈의 취재에 따르면, 26일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 명예회장인 권양숙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협회 임원진이 현 의료현실을 가감없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이사(외과교수)는 청와대측에 “외과가 정부의 무관심과 정책적 지원미비로 전공의 지원이 해마다 미달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공의 보조 수당도 전국 수련병원의 60% 정도에 불과해 젊은 의사들의 기피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그는 “외과의 추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수년간 지속되어 온 잘못된 정책과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곪아 터진 것”이라고 평하고 “외과가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과감한 정책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외과 분야의 침체와 대책을 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과 같이 올해 전공의 모집에서도 외과는 서울대병원 등 유수병원을 비롯하여 대다수 수련병원의 미달사태 속출로 대규모 인원에 대한 추가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암협회 관계자는 “청와대 고위비서관이 외과 현실과 의료 문제점을 경청 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답답했다”며 “암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서는 외과 의사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배려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암협회는 6대 암(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및 전시 사업 등 대국민 암퇴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