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의사수는 8만5369명으로 2004년(81,998명)보다 4.1% 증가했다. 치과의사(4.0%), 한의사 (5.9%), 약사(2.5%)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른 것이다.
지표에 따르면 20년 전인 1985년 의사수는 2만9596명에 불과했지만 1995년 5만7188명, 2000년 7만2503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이에 따라 의사 1인당 인구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85년 1379명, 1995년 789명, 2005년 564명으로 줄고 있다.
2005년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4.5명이 사망하였으며, 다음은 뇌혈관질환(64.3명), 심장질환(39.6명), 자살(26.1명) 순이었다.
10대 사인 중 10년 전인 1995년에 비해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인은 암(23.7)이며, 다음은 자살(14.3명), 당뇨병(7.0명) 순이었다.
한편,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22.4명)이며, 다음은 뇌혈관질환(-15.4명), 간질환(-12.1명) 순이었다.
2005년 각종 암의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134.5명으로 나타났으며,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28.4명), 위암(22.6명), 간암(22.5명), 대장암(1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으로 9.5명 증가하였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으로 3.9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