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김영설(내분비내과) 교수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김영설 교수는 그동안 내분비질환 및 비만, 지질, 당뇨병 분야의 연구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으며, 2005년 경희의대 부속병원장, 2006년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연구인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orea National Diabetes Program)의 총책임연구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004년 4월 국내의학발전의 종주단체로 자리 잡을 것을 결의해 창립된 기구이며, 현재 247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선발기준은 1980년 이전에 의대를 졸업한 연구경력 20년 이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 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학술저서 실적, 학술지 편집활동 등 순수한 학문적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한편, 경희의료원에서는 지난 2004년 4월 창립정회원으로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광일 교수,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2006년에는 정경천, 배종우, 박용구 교수가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