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모트립탄(almotriptan)을 저용량 투여해도 1-2시간 후에 편두통이 경감된다고 제 128회 미국신경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휴트턴 두통 클리닉의 니난 T. 매튜 박사와 연구진은 549명의 편두통 환자를 무작위로 나누어 앨모트립탄 12.5mg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3회 연속으로 편두통 발작에 대한 경감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약물 투여 1시간 후 앨모트립탄 투여군의 34.5%는 통증 경감을 보고한 반면. 위약대조군은 21.6%에서 통증 경감을 보고했다.
1시간 후의 무통증률은 앨모트립탄 투여군은 12.5%, 위약대조군은 5.7%였다.
2시간 후의 통증 경감률은 앨모트립탄 투여군 64.6%, 위약대조군 33.9%였으며 무통증률은 각각 38.8%, 15.5%로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었다.
앨모트립탄이 편두통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용량은 25mg. 연구진은 앨모트립탄을 저용량으로 사용해도 편두통 경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앨모트립탄은 액서트(Axert)라는 상품명으로 파마시아가 시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