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대표자회의를 개최, 학제 일원화 지지기반 등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검토했다.
간협은 올해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를 위해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3년제 대학의 4년제 승격지원 활동과 간호교육제도발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과 고등교육법 개정 활동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학점인정제, 전공심화 과정 관련 활동 전개를 통한 간호학사 과정을 개선함과 동시에 간호교육기관 평가를 통해 간호교육의 질적 관리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해서는 의료법 내에 전문간호사 업무 규정 근거를 마련하고, 동법 시행규칙에 전문간호행위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전문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를 위한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간호사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공중파 프로그램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소재를 작품 모음집으로 출간해 방송작가들에게 적극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중소병원 대상 유휴인력 활동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유휴인력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간호사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호사 표준임금 및 근로조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취업 상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 서비스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정책 개선을 위해 의료법 전면개정 및 지역보건법 등 관계법령 개정 활동 및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시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표자회의는 간호사 윤리지침(안)과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의원 총회에서 채택할 건의문(안) 및 결의문(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