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약으로 대체조제시 약국에 약값 차액의 3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대체조제 인센티브' 의약품이 2월 현재 3462품목으로 집계됐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이후 191품목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2월 현재 저가약 대체조제 대상약은 총 3462품목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지정된 의약품 가운데는 '자니딥 정'이 오리지널인 염산 레르카니디핀(lercanidipine)10mg 대체의약품이 1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추가된 의약품은 ▲레니카르정10mg (파마킹) ▲국제레카니디핀정(국제약품공업) ▲뉴젠디핀정(뉴젠팜) ▲레리핀정(시티씨바이오) ▲레자핀정(위더스메디팜) ▲레칸정(한올제약) ▲알파레르카니디핀정(알파제약) ▲자이브정(태극약품공업) ▲카자딥정10mg(대한약품공업) 등.
이 밖에 ▲레소디핀정(유한메디카) ▲레카린정(유영제약) ▲메니딥정(한국메디텍제약) ▲ 카니딥정(성원애드콕제약) ▲자니아핀정(케이엠에스제약) ▲카로디핀정(제이알피) ▲카테리핀정(경보약품) 등도 신규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자니딥 정' 대체품목은 총 63품목으로 늘었다.
아울러 '플라빅스 정'이 오리지널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75mg 대체품목도 6개가 추가됐으며, '팜비어정(famciclovic 250mg)' 대체품목도 15개가 늘었다.
한편 동시험을 통과한 3636품목 가운데 174품목은 미등재 의약품으로 대상목록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