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외래의 경우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요양급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10일 발표한 금년 3/4분기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따르면 의원 외래에 지급된 요양급여비용 3조9,342억원 중 상위 5개 표시과목 요양급여비용이 전체 의원에서 6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일반의가 23.1%(9천7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내과 18.1%(7천120억원) ▲ 정형외과 10.1%(3천976억원) ▲ 이비인후과 9.7%(3천806억원) ▲ 소아과 8.7%(3천437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
주요 표시과목들의 외래 진료의 처방전 건수를 내원일수와 비교한 원외처방률은 ▲ 소아과 96.9% ▲ 내과 91.9% ▲ 이비인후과 90.9% ▲ 피부과 89.6% ▲ 비뇨기과 87.4%의 순이었으며 정형외과가 52.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체 의원의 외래처방률은 금년 상반기 80.6%보다 1.2% 감소한 79.4%로 나타났다.
원외처방전 건수당 처방일수는 내과 8.39일, 산부인과 7.12일, 일반의 5.48일, 외과 5.04일의 순으로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