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레비프(Rebif)' 신제형에 대해 추가자료를 요구, 최종 승인이 지연될 전망이다.
독일 머크가 스위스 바이오텍 회사인 세로노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게 된 레비프는 세로노의 핵심품목으로 2005년 13억불의 매출을 올린 제품.
독일 머크는 FDA와 논의하여 신제형을 조만간 시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 최근 미국 회사인 젠자임(Genzyme)은 자사의 캠퍼스(Campath)가 레비프보다 재발율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