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지난 16일 오후 3시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을 맞아 환자들을 위한 퓨전국악공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국악관현악단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몸이 불편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줄 목적으로 계획됐다.
공연으로는 ‘국악으로 연주하는 팝송’,‘국악과 만나는 트롯트’,‘국악과 만나는 영화음악’,‘국악과 만나는 재즈’,‘우리민요 메들리’,‘국악과 만나는 클래식’,‘탭댄스’등 다양한 내용을 선보였다.
신영민 원장은 “명절을 맞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기획해 환자들이 좋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