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999년부터 구축·운영되어 온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
워크숍에는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 소개 및 향후 발전 방안' 및 '학교전염병 관리 및 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식중독 등 전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교의 전염병 발생현황 파악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학교보건담당자, 보건당국의 전염병 담당자, 보건교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그간 운영해온 학교전염병감시체계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