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은 26일 오후 2시 병원 12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펀드’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해진 사랑의 펀드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17세 박모군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삼성카드사는 “박 군의 경우 지난 1월 한 달 동안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사보를 통해 사연이 소개되었고, 모금을 실시한 결과 임직원과 고객 총 586명이 참여해 750여만원의 펀드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 군의 치료를 맡은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는 “삼성카드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깊이 감사하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이후 박 군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