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최근 신관 제1회의실에서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정종훈)과 희귀, 난치성질환에 대한 징병 위탁검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탁검사 협약은 서울지방병무청이 자체적인 신체검사와 판정이 어려운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징병검사를 기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을 선정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병무청에서 의뢰하는 내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기과, 안과 및 등 7개 진료과별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위탁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를 서울지방병무청에 통보하게 된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검사 민간위탁병원에 선정됨에 따라 공신력 있는 공공진료 수준을 다시 한번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