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효율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민·관·학의 협력체계가 구축된다고 최근 밝혔다.
울산시는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이 증가되고 있어 능동적 적극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관리모형을 개발해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울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6일 저녁 7시30분 남구 한식당에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사업 지원을 위한 광역자치단체 만성질화관리사업'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만성질환관리사업 참여 8개 내과 의료기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 4개 지사(중부, 남부, 동부 울주)는 상호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만성질환 사업 전개와 관련된 정보와 자료 요청시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 이날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위촉되는 8개 내과 의료기관(유영훈내과, 이장규내과, 배상문내과, 전내과, 권성운내과, 김대현내과, 닥터리연합내과, 김춘섭내과)은 만성질환 순응도 평가를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만성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확산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역실정에 맞는 관리모형 개발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만전의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