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재단은 지난 2년간 동국대 의료사업부문을 이끌어온 이석현 의무원장을 의료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동국대는 지난 1일자로 의료사업 부문의 주요 병원장 및 행정처장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동국대 의료사업 부문인 경북권 3개 병원(경주․포항병원, 경주한방병원)과 수도권 3개 병원(일산병원, 일산․분당한방병원)의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동국대는 오영교 총장의 취임과 더불어 고객․성과․효율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모델을 목표로 대학 및 의료사업부문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의료사업부문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성과와 고객중심, 혁신을 근간으로 업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는 수평적 조직과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경영시스템(성과주의, 인사제도혁신, 조직문화혁신, 책임경영강화)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 수도권 및 경주․포항권으로 분리해 운영하던 일산불교병원과 동국의료원을 ‘동국대의료원’으로 통합하고, 6개병원의 전략경영 기능을 통합한 전략경영실과 경북권과 수도권 병원의 효율적 경영관리를 위해 경주지역 병원을 총괄하는 행정처를 신설하고, 일산불교병원 행정처기능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