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박종춘 교수)와 광주시 동구청은 6일 동구 저소득층 주민 의료서비스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동구청은 매분기 5명 이내 동구 거주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대상자를 추천하고 학마을봉사회는 이들에 대해 수술 등 무료진료 및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의료서비스 후원 협약은 학마을봉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소위 도시 의료 사각지대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료봉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9월 광주시 남구청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이다.
학마을봉사회 박종춘 회장은 “동구지역이 도시공동화로 인해 젊은층 유입이 줄고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