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가롤로 병원이 무면허 의료기사를 배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순천시 보건소는 성가롤로 병원 백 모 원장과 이 병원에서 무면허로 의료기사 행위를 한 혐의로 순천 모 대학 3학년 주 모(24)씨를 7일 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물리치료실에 무면허 상태인 주씨를 배치해 뜨거운 팩 치료나 전기치료 등 의료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건소는 또 순천시내 중대형 병원 8곳을 대상으로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일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메디칼타임즈 제휴사/전남CBS 박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