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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갱신제 도입, 의사 해외진출 포석될 것"

김정곤 연구원, 의료분야별 전문 면허원 설립도 추진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3-12 11:58:44
미국 등 의료인력 면허상호인정을 위해 '면허갱신제' 도입 등 국내 면허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곤 연구원은 최근 '의료인력 자격 상호인정을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면허관리시스템은 미국 등과 비교했을 때 정교화, 전문화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은 요인이 향후 국내 전문직 인력의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주별로 '면허원'을 두어 면허 발급 및 인력관리를 담당토록 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복지부에서 이를 전담, 세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 '면허갱신'을 의무화해 의료인의 능력 유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는 점, 국가시험을 세분화해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사정과는 다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원활한 협상을 위해 국내 면허관리체계를 미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허갱신제 도입 등 사후관리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

김 연구원은 "선진국들은 의료인력에 대한 면허갱신 및 능력관리에 매우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면허 발급 후 사후관리시스템을 개선, 제도적 동등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면허갱신제도 도입이 국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올리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일례로 개인사정으로 현장을 떠났던 의료인력을 원활하게 복귀시키기 위한 하나의 검증절차로서 면허 갱신이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의료인력의 현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장치로도 활용, 인력수급 및 관리를 면밀히 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또 "의료인력에 대한 면허발급, 보수교육을 포함한 사후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전문적인 면허원 설립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임상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등 국가시험을 보다 정교화하는 것도 동등성 확보에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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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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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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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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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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