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9일 오후 7시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 위안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남성합창단의 음악공연을 통해 투병생활로 인해 심신이 지친 환자들을 위로하고 완쾌할 수 있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환자와 내원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배수완 지휘의 ‘우정의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바리톤 김종표의 ‘사랑합니다’, 박정욱의 색소폰 ‘사랑을 할거야’ 등 가요와 가곡 합창이 이어졌다.
울산대병원은 “음악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환우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