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최근 원내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 사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06년 6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와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생후 3개월 이내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청력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1,2차 검사는 팔달구 보건소에서 정밀검사는 아주대병원에서 시행했다.
이날 발표된 사업결과에 따르면, 총 299명의 신생아가 ‘난청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5명(1.67%)이 아주대병원으로 의뢰됐다.
아주대병원의 정밀검사 결과 이중 3명(1%)이 치료가 필요한 ‘난청’으로 진단돼 일반적인 난청 유병률인 1천명 당 1~2명(0.1~0.2%)에 비해 나소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아주대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는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와 3차 진료기관이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기에 선천성 난청을 찾아낸 이번 사업은 매우 바람직한 모델로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