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13일부터 2주간 호스피스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건양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은 그동안 실시해온 이론교육과 함께 올해부터는 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며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이뤄지는 가정호스피스와 사별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말기암 환자들의 간호를 위한 신체간호와 증상 관리, 아동 호스피스, 웃음 요법, 영양관리, 임종간호, 가족관리 등 호스피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 2주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건양대병원 1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위원장인 강영우(소화기내과) 교수는 “자원봉사자들이 호스피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실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론과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