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은 14일 입원환자 43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77%이던 병상 이용률이 90%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안산중앙병원은 “작은 부분을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유기적 시스템으로 움직여야만 가능하다”면서 “직원들의 시스템 플레이가 평소 연습한 것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중앙병원 의료진들은 30분 일찍 회진을 돌며 외래환자 진료시간을 앞당겼고, 고객 접점 부서인 원무부, 간호사들은 친절인사로 고객들을 대했다.
직원 뿐 아니라 청소용역업체 미화원, 급식용역업체 배식원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위생교육도 빼놓지 않고 실시했다.
이와 함께 병원은 접수창구를 환자편의 위주로 개편 배치했으며, 안내도우미제도를 운영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먼저 움직이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병원은 “이 같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작은 부분이지만 환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동기대비 입원 및 외래환자가 약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