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병원이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고있는 보훈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장병원은 최근 병동을 개조해 국가보훈병동을 발족, 입원환자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2층 입원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보훈병동은 총 4개 병실 21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병실마다 병상 수를 달리하여(3,4,6,8인실) 입원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병실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현재 15명의 상이자들이 입원 중이며 환자 서로 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보훈병동 입원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추헌용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위탁진료대상자들을 위한 기장병원의 전용입원병실 운영은 보훈대상 진료의 수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