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서솔병원이 스포츠재활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특징을 잘 살려 중·고생 운동선수들의 학부모를 상대로 강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솔병원에 따르면 목동중학교 축구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유·소년들의 성장과 체력관리를 주제로 강좌를 열어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일부 학부모들은 다른 학교 축구부도 소개시켜줄테니 강좌를 부탁한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병원이 주최하는 강좌도 환자에게 신뢰감을 쌓아줄 수 있는 훌륭한 홍보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강좌를 맡은 솔병원 나영무 원장은 당초 운동선수나 감독을 대상으로 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영양, 성장과 관련한 강좌를 진행해 오다가 한 유소년 학부모 모임의 부탁으로 강좌를 갖은 것이 계기가 됐다.
병원 측은 이에 따라 매달 한번씩 운동선수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운동을 하는 자녀에게 어떻게 해주는게 좋은지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 것이 그들에게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스포츠재활과 관련한 강좌는 얼마 뒤 전국대회 이후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