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소장 김봉구)는 최근 무료진료 100회를 맞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로가 있는 단체장을 표창했다.
이날 금동인 대전중앙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무료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외국인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연간 300여 명의 각종 상담과 1,000여 명의 진료와 문화체험활동, 한글ㆍ컴퓨터 교실, 쉼터운영 등을 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이 전무한 상태여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동인 대전중앙병원장은 “외국인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가 비록 어려움 속에 처해 있지만 남보다 한발 더 내디뎌 외국인노동자의 든든한 벗과 후원자가 되어 희망과 기쁨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