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무료진료봉사단은 5일 부안군 계화면사무소에서 부안군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폈다.
의료봉사단은 의대병원의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와 한방병원, 치과병원 의사들을 비롯한 간호사, 약사, 행정직 총 26명으로 구성, 계화면사무소에 임시 무료진료소 캠프를 차리고 4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
어업과 농업을 병행하는 계화면민들은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면민에서 거주하는 인구 대부분이 노령화 되어있어 각종 질병과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때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특히 무료진료를 나선 의료진들은 고령화로 고혈압, 골다공증을 비롯한 퇴행성관절염과 안과질환을 비롯한 내과질환과 치주질환 등을 앓고 면민들이 많아 진료소를 찾은 많은 주민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진료를 보기 위하여 점심시간을 교대해 가며 식사를 하기도 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와 계화교당, 원광대병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