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소재 서울정형외과(원장 이재율)는 퇴행성관절염에 관절내시경시술을 수행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무릎 관절에 0.5~1cm의 아주 작은 구멍을 뚫어, 내시경 장비 등의 치료 장비를 주입해 찢어진 반월상 연골을 봉합하는 치료법.
기존의 인공관절수술이 절개부위가 넓고, 수술시 상당한 출혈과 수술 후 통증을 수반했던 것과 달리, 국소부위 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서울정형외과 이재율 원장은 "최근 의학의발달에 따라 인간의 수명은 급속하게 늘고 있어 이와 동반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관절내시경 시술은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