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 신경과는 최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레드 튤립'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병원 신경과 박미영 교수가 '파킨슨병의 수술(뇌심부 자극술)은 어떤 경우에 효과적인가 또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4만 명에 달하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의 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대구지역 공개강좌를 실시하게 됐다"며 "파킨슨병은 약물 치료 및 수술 치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드 튤립'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하는 심볼(symbol)로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