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오랜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들을 위로코자 병원 로비에서 한지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22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박성분 작가의 한지 작품 10점이 진열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지 화가 박성분씨는 경북 예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명성을 얻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정서 순화는 물론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우리나라 전통 한지로 제작된 한지 그림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