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사업이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23일 2006년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국적 취득 전 여성결혼 이민자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진료사업 수행에서 전국 16개 시·도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현지확인 및 서류평가, 외국인 수혜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수행 내용의 충실도와 무료진료 관련기관과 협조 강화 노력, 사업수행 결과 만족도 등에서 他지역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건강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여성결혼 이민자 및 그 가족에 대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료진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언제든지 주거지 관할 보건소나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등 사업시행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