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국내외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최근 "이라크 고위 보건의료인 및 성남시립병원 설립특별위원회가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질과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병원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라크 보건의료 정책담당 고위공무원 및 병원경영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해 1차 연수탐방 이후 두 번째로 내년도 보라매병원 900병상급 대형병원 건립을 앞두고 고객중심 진료환경 개선과 친절한 병원 만들기 등 국제적인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위하여 경기도청 및 성남시 관계자 탐방에 이어 올해 또 성남시의회 특별위원회도 보라매병원을 찾아 우수한 선진 시립병원의 시스템을 배워 성남시립병원 설립의 토대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희원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우수한 시립 공공의료기관의 모델로서 관심을 받는 것은 서울대병원 교수진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내외에서 더욱 배우러 오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