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증 환자는 이후에 임파종이 발생할 위험이 3배 더 높다고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진이 Archives of Dermatology지 11월호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건선증과 임파종과의 관계가 제안됐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보고되지 않았었다.
연구진은 영국에서 1988년에서 1996년 사이에 8백만명 이상 환자의 의료기록을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
건선증과 건선증에 대한 관계를 분석한 결과 건선증 환자는 건선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임파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약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인 건선증 환자의 경우 연간 환자 10만명 당 122건의 임파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연구진은 임파종 증가가 건선증의 중증도, 치료법, 상호작용에 대한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호에는 미국 FDA가 1년 전에 승인한 주사(rosacea) 치료제인 피나시아(Finacea)가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보다 효과적이라는 251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알라바마 대학의연구진의 임상 결과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