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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60%, 월진료비 천만원 미만

과목별 진료비 14.9배에서 3.4배까지 편차 심해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11-20 09:02:29
전체 개원의 중 60%는 월 진료비 수입이 1천만원 미만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과목별로도 크게는 14.9배에서 작게는 3.4배까지 진료비 수입 편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의사협회 권오주 보험위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권 위원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총 의원 23,192개 기관을 표방과목별로 보면 ▲ 일반의 6,085개 ▲ 내과 3,251개 ▲ 소아과 2,333 ▲ 산부인과 1,967개 ▲ 이비인후과 1,601개 등으로 상위 최다순을 보였다.

과목별 진료비 수입은 ▲ 일반의 6,488억원 ▲ 내과 4,956억원 ▲ 정형외과 3,068억원 순이었으나 기관당 평균치는 정형외과가 2억439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과 1억9,686만원, 신경외과 1억832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수입을 상위 30%, 30~50%, 50~70%, 70% 이하 등 구간별 크기를 비교하면 상위 30% 중 과목별 수입은 ▲ 산부인과 4억9,715만원 ▲ 정형외과 4억6,393만원 ▲ 신경외과 4억7,543만원 등의 순이었으며 하위과는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과 등으로 나타났다.

하위 70% 구간대에서는 ▲ 정형외과 1억1,272만원 ▲ 이비인후과 1억261만원 ▲ 흉부외과 9,642만원 등이었으며 하위과는 ▲ 해부병리 290만원 ▲ 성형외과 1,237만원 ▲ 비뇨기과 4,157만원 등이었다.

또한 진료비 크기 구간 상위 30% 이상과 하위 70% 이하의 차이는 결국 과목별 편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 산부인과 14.9배 ▲ 안과 8.1배 ▲ 일반의 7.2배 등의 상당한 편차를 나타냈으며 가정의학과(3.3배), 재활의학과(3.4배), 이비인후과(3.4배) 등은 편차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료비 크기에 따른 개원의 비율은 상위 30%에 10.5%가 속했으며 중하위급에 17.7%, 하위급에 대략 60%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교적 운영이 잘 되는 의원 23%가 전체 진료비의 50%를 가지고 가고 나머지 50%를 76.5%가 나누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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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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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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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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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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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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