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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대행 "회무 정상화·신뢰회복에 집중"

오늘 첫 기자간담회,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4-30 12:13:00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은 30일 "그동안 의협과 의학회 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모은 경험을 다해 2개월의 대행체제 동안 의협을 안정화하고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처음으로 의협에 출근해 보니 할 일이 너무 많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몸과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2개월간 큰 일을 한다고 하기보다는 내부적인 인화단결에 힘쓴다면 외부적인 일도 서서히 풀려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행 집행부 구성과 관련, 김 대행은 "전임 회장의 금품로비와 관련 책임선상에 있는 임원들은 제외하고 차기회장 선거를 위한 보궐선거의 중립성 확보 차원에서 상임진을 구성했다"며 "상근부회장 등 공석은 보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대행은 이승철 상근부회장, 이상명 기획이사, 김수영 의무이사, 강창원 보험이사, 이재호 정책이사의 사표를 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행은 또 "대행 집행부는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얼마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만나 차기 회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회무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의협은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이 결여되어 있고 구조적으로 많은 부분 개선이 필요한 조직"이라고 지적하고 "시스템에 대한 진단을 벌여 개선해야 할 부분은 차기 집행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의협 중앙윤리위원회가 내부제보자의 징계를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 "소식을 듣고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히고 "윤리위원회 업무에 대해 관여할 수 없지만 지금은 그런것 논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로비사건과 관련) 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사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국민 신뢰회복 방법으로 어떤 방안을 고려하고 있나.

▲오늘 상임이사회에서 한 이사가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한달간이라도 무료진료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가슴에 와닿는 얘기다. 공익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더이상 내부적인 싸움은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모든 직역을 찾아다니며 설득할 것이다.

-대행이 된 이후 장동익 전 회장과 만난적이 있나.

▲전화통화만 했다. 여러가지로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

-일부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내 임무는 회장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다. 곧 선거관리체계에 들어가는데 대행 주제에 출마까지 하겠느냐. 나를 아는 사람은 그런 얘기를 안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 같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얘기다.

-의료법 개악 저지 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로비의혹이 터지면서 어려워졌지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비대위 위원장들에게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도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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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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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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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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