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9~10일 양일간 야외 정원 및 1층 로비에서 제 5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죽전점, 에스티로더, 빕스, 까사미아, 피자헛, 아시안링크, 비즈룩, 논현동 어도 등 70여개 기업에서 기증한 질 좋은 제품들을 시중가의 50~80% 인하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신선한 즉석 생선 초밥이 선보였으며 바자회를 위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시작하여 5회째를 맞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4억원의 수익금으로 약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불우환자돕기모임인 불곡후원회 성숙환 회장(흉부외과 교수)은 "행사때마다 전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어 기쁘다" 며 "수익금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매년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