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원장 김성구)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색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색소폰 연주회는 정형외과 김연일 교수와 서울색소폰아카데미 이정민 원장 및 박연주 회원이 ‘어머님 은혜’를 비롯해 가요, 팝송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연일 교수는 “오늘 색소폰 연주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돼 하루빨리 완쾌하시고 순천향대병원에 좋은 인상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앞서 간호사협의회(회장 김유옥)가 주관한 혈압, 혈당검사 및 건강 상담 행사에는 총 322명의 내원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검사를 받은 내원객들은 자신의 혈압 및 혈당수치가 정상인지를 물어보며, 뜻하지 않은 무료 건강 체크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내분비내과가 주관한 골다공증의 날 행사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내분비내과 변동원 교수, 박형규 교수,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 재활의학과 박지웅 교수가 골다공의 관리와 영양관리, 골절예방 및 처치, 운동요법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성구 원장은 색소폰 연주장을 찾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해 주신 김연일 교수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정성스런 진료와 간호로 하루 빨리 쾌유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